칼라모피톤이 다루는 문제는 국방과 작전의 문제와 맞닿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무기 회사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방산은 완성된 무기체계를 만들고 납품하는 일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작전이 시작되기 전에 상황을 파악하고, 사람과 장비를 준비하고, 현장의 변화에 맞춰 계획을 바꾸는 일도 방산의 일부입니다.
칼라모피톤은 사람과 자산이 실제로 움직이는 현장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만듭니다. 전장도 그 현장 중 하나입니다.
사람이 움직이고 자산이 배치되는 곳에서는, 새로 들어온 정보가 기존 계획을 계속 바꿉니다. 정찰 보고가 새로 들어오고, 설비 상태가 달라지고, 공급이 지연됩니다. 중요한 것은 정보의 양이 아닙니다. 새로 들어온 정보가 현재의 준비와 계획을 얼마나 바꾸는지 아는 것입니다.
칼라모피톤은 이 문제를 세 가지 소프트웨어로 다룹니다.
HARBINGER는 무엇이 바뀌었는지 보여줍니다. 정찰 보고, 설비 상태, 공급 지연, 새로 들어온 문서처럼 현장에서 생긴 신호를 기존 상황과 연결합니다. 변화가 지금의 준비와 계획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드러냅니다.
PÓLYA는 어떤 구성이 가능한지 검토합니다. 여러 부품을 조립해 하나의 체계를 만들 때, 어떤 조합이 목적에 맞는지, 무엇을 얻기 위해 무엇을 포기하는지 비교합니다. 조건이 달라지면 어느 조합을 다시 봐야 하는지도 함께 살펴봅니다.
RAIFFA는 요청된 작업과 허용된 범위, 실제 수행과 확인된 결과를 구분합니다. 선택된 안이 실행되는 동안 누가 무엇을 허용했고 무엇이 수행됐는지 추적합니다.
HARBINGER는 변화를 포착하고, PÓLYA는 대안을 비교하며, RAIFFA는 허용과 수행을 추적합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전장에서는 작전 준비와 실행에, 산업에서는 설비 상태와 공급 변화의 분석에 쓰일 수 있습니다. 쓰이는 장소는 다르지만, 모두 사람과 자산이 움직이는 동안 새 정보가 기존 계획을 바꾸는 곳입니다.
칼라모피톤은 무기 자체를 납품하는 회사는 아닙니다. 대신 무기와 사람, 장비와 공급이 실제 임무에서 제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기 회사는 아니지만, 방산 기업입니다.
이 글은 플랫폼 소개만을 위한 연재가 아닙니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방산과 산업처럼 결과가 큰 현장에 소프트웨어가 들어갈 때 생기는 문제를 다룹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어떻게 설계하고 배포해야 하는지, 현장에서 변화와 오류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겠습니다.